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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앞둔 가덕도신공항…대우건설 이강석 리더십 시험대

김도연 기자2026. 10. 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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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 기본 설계안 심의 논란…"개선 방안 반영"

공사비 증액 놓고 정부와 이견 여전…협상력 '주목'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자료=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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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자료=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착공을 앞두고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국토부가 기본 설계안을 졸속 심의했다는 논란이 나온 가운데 정부와의 공사비 증액 협상도 아직 남은 상황이다.

◇적격 판정 두고 잡음…"충분히 대비해 시공 품질 제고"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진행한 가덕도신공항 해상 연직배수(PBD) 시험 시공에서 일부 배수재가 제대로 관입되지 않았음에도 국토교통부가 기본 설계안을 적격 판정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PBD는 연약지반에 배수재를 수직으로 삽입해 지반 내 수분을 배출하고 압밀을 촉진하는 공법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대규모 해상 매립과 연약지반 개량이 필요한 만큼 해당 공법의 시공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시공성 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와 개선 방안을 기본설계에 반영했다며 반박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실제 본공사 시공 위치인 해상 5개소, 총 90공을 대상으로 PBD 시공성 검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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