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미 전호남대교수 광주디자인 진흥원 제9대원장 취임

선거2026-10-13

조고미 전 호남대 교수, 광주디자인진흥원 제9대 원장 취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원장… 임기 2년

호남대·광주여대 교수, 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 이사장 등 역임

김두열 기자

입력 2026.10.13. 15:43

업데이트 2026.10.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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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진흥원 조고미 제 9대 원장이 민형배 전남 광주통합특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조고미 전 호남대학교 교수가 제9대 광주디자인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조 원장은 지난 6일 취임했으며, 8일에는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민형배 시장 명의의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임기는 2년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인 조 원장은 미술학 학사, 예술학 석사, 미학·미술사 전공 문학박사를 거쳐 일본 다마미술대학에서 연수했다. 이후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 교수,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인체미용학회 부회장, 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교수로도 재직했다.

조 원장은 대학과 지역 디자인 단체 등에서 교육·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활동을 해왔다. 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장 선출 당시에는 지역 관·학·산·연이 함께하는 디자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 원장은 "지금 하는 일이 지역의 기업과 디자이너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일이 끝난 자리에 지역에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가 가진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에 디자인이 더해질 때 지역 디자인산업에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열린다고 본다"며 "변화하는 광주와 전남 속에서 기업과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일이 생기고, 그 일이 다시 지역의 성장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직원들과 함께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05년 광주디자인센터로 첫발을 내디딘 후 2020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표 출연기관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수요를 지역 디자이너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디자인 Biz-플랫폼'을 비롯해,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선행 상품을 기획해 기업에 이전하는 '아이디어뱅크 사업', AI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기획 지원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 E-모빌리티용 가전 디자인 R&D, 융·복합 가전기업 브랜드 강화 지원 사업 등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불공정 거래 피해를 예방하는 '디자인 법률자문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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