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공조직은행장에 허윤정 전 심평원 연구소장 취임
국민 신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 생명 나눔 안전망 구축
이재원 기자입력 2026.10.15 22:07댓글 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공공조직은행 제5대 은행장에 허윤정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협력교수가 취임했다.
허윤정 은행장. 사진 제공=한국공공조직은행
한국공공조직은행은 허윤정 신임 은행장이 1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으로, 허 은행장은 한국공공조직은행을 대표하고 기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허 신임 은행장은 제20대 국회의원과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아 국내 응급의료 혁신과 외상체계 개편 등에 힘썼다.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관련 내용을 담은 ‘코로나 리포트(COVID-19 report)’를 발간하기도 했다.
학계에서도 오랜 기간 연구와 강의 경험을 쌓았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연구부교수와 강의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료법윤리학과 겸임교수 등을 지냈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 연구협력교수로 활동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와 사회복지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료법윤리학 분야 보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허 은행장은 취임과 함께 기증 활성화와 인체조직의 공적 관리, 생명윤리 검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생명 나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은행장은 “생명 나눔과 윤리의 핵심 세 기관이 하나의 거대한 축으로 통합되는 대한민국 공공 보건의료 역사에서 매우 엄중하고도 역사적인 전환점을 마주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공직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증 활성화부터 공적인 관리, 투명하고 엄격한 생명윤리적 검증까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 나눔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공공조직은행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