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S 신임 대표에 한용길 전 CBS 사장…체불임금·부채 해결 과제
구자윤 기자
2026.10.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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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사진 제공=TBS
TBS 신임 대표이사에 한용길 전 CBS 사장이 임명됐다. 한 신임 대표는 CBS 사장 재임 당시 6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TBS의 경영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체불임금과 부채 해결, 자체 수익 기반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TBS는 한 신임 대표가 26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988년 CBS 라디오 PD로 입사해 편성국장과 문화사업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사장을 역임했다. CBS 재직 시절 '김현정의 뉴스쇼' 론칭과 '세상을 바꾸는 십오분(세바시)' 분사 및 육성 등에 참여했다.
CBS 사장 재임 기간 방송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6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대형 문화·공연 사업을 통해 연간 120억원대 수익을 창출했으며 CBS 음악FM의 청취율을 수도권 라디오 21개 채널 중 2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한 대표는 TBS 정상화를 위한 3대 경영 원칙으로 △공정성 회복과 신뢰 구축 △매체 경쟁력 강화 △디지털 퍼스트 미디어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